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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의 유래

사이다의 유래


사이다의 원조, 유래(재조방법 포함)17세기 초에 네덜란드의 의사이자 연금술사였던 헬몬트(J.B.van Helmont 1579 1644)는 질산 안에 작은 은덩어리를 넣으면 은이 녹으면서 붉은 증기 거품이 발생함을 관찰하였다. 더욱이 초(식초)안에 석회석을 넣었을 때 발생하는 기체에 불붙인 양초를 갖다 대었더니 불이 꺼진다는 것도 알았다. 이들 기체는 오늘날 말하는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탄소이다. 이로써 공기외에도 기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헬몬트는 이들 기체를 가스(gas )라 부르기로 하였다. 가스라는 것은 그리스어로 혼돈이라는 의미의 카오스(khaos)에서 유래한다.
요컨대 기체라는 것의 정체가 당시에는 그만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후 영국의 목사이자 화학자였던 헤일즈(S.Hales 1677 1761)는 발생하자마자 금세 달아나서 공기와 섞이는 기체를 붙잡는 방법을 생각해 내려고 하였다. 먼저 유리 용기 안에서 발생한 기체를 관을 통해 끌어 낸다. 그관을 물속에 거꾸로 서 있는 병속으로 들어가도록 하였다. 관을 통해 병속으로 들어간 기체는 병속의 물을 밀어 내고 바닥 부분에 괸다. 이로써 공기와 섞이지 않은 기체를 붙잡게 되었다.

그러나 기체 중에는 물에 녹는 것도 있고, 그러한 기체에 대해서는 헤일즈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낸 사람이 프리스틀리이다. 그는 물 대신 수은을 사용해 보았다. 기체는 수은에는 녹지 않으므로 어떠한 기체도 모을 수 있다. 프리스틀리는
이렇게 하여 기체의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그것을 물에 녹이면 시원한 음료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소다수의 시작이다.
물로 이 이산화탄소는 나무와 다이아몬드를 태웠을 때에 발생하는 기체와 완전히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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