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을것들의 유래

(28)
과자의 유래 조과 造果 개요 한국에서 만드는 전통적인 과자류의 총칭. 실과에 대응되는 말로서, 강정 ·유밀과 ·숙실과 ·다식 ·엿강정 ·정과 ·엿 등을 들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제례나 혼례 ·회갑연 등이 있을 때는 집에서 과자를 만들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의하면 수로왕묘(首露王廟) 제수(祭需)에 과(果)가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제수로 쓰인 과는 본래 과일이었다. 그러나 과일이 없는 계절에는 곡식가루로 과일의 형태를 만들어 대신 사용했으며, 이것이 과자의 시초가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성호사설》에 조과가 제수로 쓰이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 제일 먼저 만든 과자는 엿 같은 것으로 보고, 고려시대는 뚜렷한 기록에 의해 귀족층에서 애용되어 온 과자로 유밀과가 있었다 서양과자 과..
돈까스의 유래 돈까스의 유래 원래 서양요리였던 Pork Cuttle이 일본 음식인 돈까스로 된 유래는 메이지초기의 문명 개화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는 순수한 서양요리 Cuttlet로 불리웠고 조리법도 지금과 다르게 소량의 기름(버터류)으로 굽는 요리였습니다. 1인분도 75g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약 1.2cm정도의 두께를 두들겨 크게 늘려서 건조한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구웠다고 합니다. 메이지 말기에 와서 일본인 입맛에 맞는 일본 요리 돈까스로 등장했다고 하는데 Pork Cuttlet이 일본 음식인 돈까스가 된 근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다음 두 가지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명치 28년에 창업한 동경 긴자의 "도와떼이" 2대 주인인 기다모토씨가 명치 37년경에 만들었다는 설과 동경 우에노 오..
맛탕의 유래 중국 바스 ( 빠스) 에서 비롯됐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탕수육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맛탕’, 알고 보면 우습게 볼 요리가 아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산둥(山東)요리를 대표하는 전통요리 가운데 하나라는 점, 그리고 맛탕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조리법인 ‘바쓰(拔絲)’가 요리사의 내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발사(실이 나온다)라는 중국어를 발음하면 이렇게 되는데 그 유래는 설탕시럽에서 실이 나오는 것처럼 보여 이렇게 붙여진 것이다. 그래서 설탕시럽을 이용한 맛탕요리를 빠스라고 한다.
송편의 유래 추석에는 송편을 하는데 그 모양이 반달 모양이다. 그런데 송편 안에 소를 넣고 접기 전에는 온달 모양이다. 그러니까 송편은 온달과 반달이 되는 셈이다. 정월 보름에는 그 해의 곡식이 잘 여물기를 기원하는 여러 민속 행사가 있다. 팔월 보름에는 조상숭배 사상과 관련된 행사가 펼쳐지는데, 보름달 같이 곡식이 잘 여물게 해준 달에게 감사하는 달숭배 사상이 조상숭배 사상으로 바뀐 것이다. 올해 나온 햇곡식을 조상님에게 대접하며 감사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송편은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을 상징한다. 달은 생성, 성장, 소멸의 단계를 거치는데, 그것은 곡식이 생성, 성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추석 차례 때 송편을 놓는 것은 달의 열매를 상징하며 과일은 땅 위의 열매며 토란은 땅 밑의 열매로서 하늘의 열매, 땅 위..
소시지의 유래와 종류 1. 기원 소시지의 어원은 라틴어 Salsicia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이 말은 소금에 절인다는 뜻의 Salsicius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소시지의 기원이 염지와 관련이 있음을 말해 준다. 소시지의 원형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메로스의 시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적어도 3천년 이상 전부터 식육가공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종류 돼지고기 등의 여러 가지 육류를 통째로 또는 염장한 후 곱게 갈아 동물의 창자 또는 인공 케이싱에 채워 삶거나 훈연처리한 육가공품 - 후랑크 소시지(franks sausage) 미리 조리한 원료육을 돼지의 작은 창자 굵기로 성형한 후 가열한 소시지로 17세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방의 소시지 기술자가 처음 만들어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frankfurfer라고..
순대의 유래 순대의 유래 순대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우리고유의 음식 중 세계 어느곳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는 먹거리이며, 영양가도 유사한 소세지에 비해 오히려 뛰어난 음식입니다. 더욱이 순대는 지역에 따라 그 만드는 방법과 맛이 서로 달라 보다 다양하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순대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소나 돼지의 창자속에 여러 재료를 소로 넣어 삶거나 쪄 익힌 음식'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동물의 내장을 이용한 음식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제민요술'에는 '양의 피와 양고기 등을 다른 재료와 함께 양의 창자에 채워 넣어 삶아 먹는 법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순대는 내장에 속을 넣어 익힌 음식으로 그 고전적인 형태는 '개를 잡아 깨끗이 씻어 슬쩍 삶아 뼈를 발라 만두속 버무리듯이 해서 후추,..
라면의 유래와 역사 라면의 유래와 역사 라면이란 면을 증숙시킨후 기름에 튀긴 것 또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분말 스프를 합친 것을 일반적으로 라면이라고 합니다. 라면은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성이 있기에 [제2의 쌀] 이라고 불려지고 원조는 일본입니다. 혹 중국이 원조라는 설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라면은 일본에서 처음 생산 되었습니다. 1958년 "안도우 시로후꾸"라는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라면제조법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즉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기름에 튀기면 국수 속의 수분은 증발하고 국수는 익으면서 속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 상태로 건조시켰다가 필요할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작은구멍에 물이 들어가면서 본래의 상태로 풀어지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 해 가을 일..
오믈렛의 유래 옛날 스페인 왕이 수행원을 데리고 시골길을 산책하던 중 배가 고파서 식사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수행원은 근처 누추한 집에 가서 왕의 식사를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빨리 만들어 달라고 독촉했습니다. 그 집의 주인이었던 한 남자는 주방에서 달걀을 풀어 팬에 넣고 익힌 후 접시에 담아 왕에게 바쳤는데 왕은 그 남자의 동작을 보고 "Quel homme lest!"(정말 재빠른 남자!)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후 Hommelest(오믈레스트)가 Omelette(오믈렛)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오믈렛의 다른 유래로 라틴어인 달걀(Ovum)이란 뜻과 달걀구이(Ovemel)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오믈렛은 달걀을 잘 풀어서 우유나 생크림을 넣고 스크램블을 하여 부드럽게 만든 후 럭비공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