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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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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의 유래 사이다의 원조, 유래(재조방법 포함)17세기 초에 네덜란드의 의사이자 연금술사였던 헬몬트(J.B.van Helmont 1579 1644)는 질산 안에 작은 은덩어리를 넣으면 은이 녹으면서 붉은 증기 거품이 발생함을 관찰하였다. 더욱이 초(식초)안에 석회석을 넣었을 때 발생하는 기체에 불붙인 양초를 갖다 대었더니 불이 꺼진다는 것도 알았다. 이들 기체는 오늘날 말하는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탄소이다. 이로써 공기외에도 기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헬몬트는 이들 기체를 가스(gas )라 부르기로 하였다. 가스라는 것은 그리스어로 혼돈이라는 의미의 카오스(khaos)에서 유래한다. 요컨대 기체라는 것의 정체가 당시에는 그만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후 영국의 목사이자 화학자였던..
김의 유래 바닷가의 바위옷 같다하여 해의(海衣) 또는 해태(海苔)라고 부르는 김은 농축산물에 비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량이 높아 총 영양분의 70%가 소화 습수되며 요리가 쉽고 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식탁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감태(甘苔),청태(靑苔)등으로 불리는 김은 북태평양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김은 알래스카에서 식용했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한다. 인디언들은 음식에 소금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있어 김의 역사도 매우 오래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김을 양식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부터 1420년대에 쓰던 에 해의가 지방 토산품으로 경상도 하동지방의 구전에 의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280년전에 한 할머니가 섬진강 어구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있던 중에..
젓갈의 유래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에서는 궁중 의례음식으로 "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젓갈의 기록인 "해"란 오늘날의 젓갈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라신문왕 3년에 신문왕은 왕비를 맞이하기 위한 폐백음식으로 "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자료는 530~550년 중국의 제민요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제민요술은 한나라의 무제가 동이(동이족)을 쫒아 산동반동에 이르니, 어디선지 좋은 냄새가 나서 찾아본 즉 어부들이 항아리 속에 생선내장으로 만든 어장을 넣고 흙으로 덮어두었다가 향기가 생기면 조미료로 먹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동이를 쫒아서 얻었기 때문에 "축"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지금의 액젓과 같은 것으로 풀이 됩니다.선조들의 젓갈과 오늘날의 젓갈의 차이는 아마도 고추 가루의 사용여..
초콜릿의 유래 코코아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콜롬부스가 아메리카로 4번째 항해를 하던 중 유카탄반도 연안의 원주민으로부터 빼앗은 카누에 카카오빈을 포함한 농산물이 쌓여있었는데 이를 스페인으로 갖고 돌아온 것이 유럽으로의 첫 반입이었다. 1502년이었던 당시에 코코아빈은 쓸모없는 물건으로 제쳐 두었으나, 1519년 스페인의 페루디난도 코루디스가 멕시코에 원정가서야 비로소 그 가치와 사용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스페인의 황제 칼 5세에 보고했던 내용중엔 [카카오빈의 귀중성때문에 화폐로 통용되었으며 피로회복음료, 강장영양제등으로 이용하는데 그 효과로 다른 것과 비교할 만한 물건이 없다] 라고 기록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카카오빈의 효과는 멕..
케이크의 유래 케이크의 유래 음식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케이크 즉, 아이싱과 함께 둥근 모양의 것은 17세기 중반 유럽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17세기 중반의 유럽에서는 더욱 오븐다운 오븐이 생산되었고 오븐음식 틀이 제품화되어 이용되었다. 그 시대에 케이크 틀은 케이크 모양을 만들기 위해 평평한 쟁반위에 놓을 수 있는 둥근 모양의 것이 널리 보급되어 졌는데 보통 금속, 나무 또는 종이로 만들어 케이크 팬으로 종종 이용되었다. 케이크를 만드는 기술 또한 그 당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그 중 한개는 케이크의 중요한 재료중의 하나인 정제된 설탕 또한 이 당시 이용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처음으로 만들어 졌던 아이싱은 정제된 설탕, 달걀흰자, 그리고 가끔 향신료 등을 끓여서 이용했는데 이렇게 만..
김밥의 유래 우리나라의 김밥의 역사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일반적인 김밥은 일본음식 김초밥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근대 이후에 많이 먹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밥은 크게 초밥을 만들어 싸는 경우와 초밥이 아닌 맨밥으로 싸는 경우로 나눌 수 있고 그밖에 충무김밥, 요즈음 유행하는 신세대 김밥등 그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죠. 충무김밥은 누가 언제 처음 만들었나 - 충무김밥의 유래 충무김밥은 1960년대 통영에서 황무지인 을 터전으로 노점을 하시던 할머니들이 갑오징어를 양념에 절여서 김밥으로 만들어 뱃머리에서 팔았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유난히도 햇살이 뜨거운 통영에서는 김밥이 쉽게 쉬게 되어 밥과 반찬을 분리하여 팔기 시작하였고 특히 갑오징어 무침은 술꾼들로 부터 인기가 좋아 반찬..
호두 과자와 붕어빵의 유래 호두과자가 천안의 명물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는 호두가 천안의 특산물이기에 가능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호두과자가 천안의 명물이 되기까지는 1934년 당시 고 조귀금 씨의 선견지명의 도전과 심복순 권사의 깊은 신앙심이 67년이란 긴 세월동안 외길인생을 살아오게 하면서 전통의 맛과 모양을 지켜오게 한 버팀목이 되었다는 것은 아직까지 널리 알려진 사실은 아니다. 1934년 당시 제과 기술이 탁월하였던 고 조귀금 씨와 심복순 씨는 예로부터 차와 병과를 즐기던 선현들의 미풍양속을 생각하고 이를 우리 생활속에 되살려 보고자 하는 뜻에서 여러 종류의 재료 중 풍부한 자양과 미려한 풍미, 그리고 열매의 특이한 형상을 보고 천안의 유서깊은 특산물인 호두를 선택하여 병과를 만들게 되었고, 이름 또한 그대로..
아이스크림의 유래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수천 년전 어떤 사람이 추운 겨울밤에 우유 한 그릇을 우연히 밖에 두었을 때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한다. 분명한 것은 중국인들이 3000년 전에 눈과 과즙을 섞어 셔벗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BC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은 꿀, 과일즙,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즐겼고, 산에서 날라온 눈으로 어렸다. 유럽의 경우에는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북경으로부터 돌아와 물과 우유를 얼려 만드는 법을 전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냉동에 의한 제조법으로 그릇 외부표면에 질산칼륨이 혼합된 물을 사용하여 만든 것은 1292년의 일이었다. 프랑스왕 헨리2세의 왕비 카드린느(Catherine)는 아이스크림 요리사를 프랑스로 데려왔고, 헨리4세의 딸이 1685년 영국 찰스1세와 결혼할 때 도버 해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