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종류 서양

에에, 우선 언제나 먼저 말하지만 용의 종류는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일반적인 설정이란 것이 있긴 하지만요.

 

 우선 악한 용과 선한 용에 대한 건데요. 보통 요즘 '용' 하면 떠오르는 서양의 용은 악한 이미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드래곤 슬레이어'같은 전설이 많이 존재하죠. 반면에 동양의 용은 선하거나 신격화 되어 있습니다. 구름을 부리고 비를 내리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하죠 -구슬 7개를 모으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 용은 별개로 칩시다-. 물론 동양의 용 중에도 악룡이라 불릴만한 존재가 있습니다. 보통 그런 존재는 일반적으로 용이라 불리는 것들과는 약간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역할을 보통 이무기가 맡습니다. 천년간 도를 닦다가 실패한다거나 여의주를 떨어트린다거나 하는 용이 대부분 이무기가 되지요.

 

 그럼 서양의 -최근 판타지에서 분류되는- 용의 타입에 따라 분류해 봅시다.

 분류기준은 최초로 용의 종류를 색에 따라 분리한 Dungeons & Dragons(줄여서 D&D) 의 가장 최근 룰인 D&D 3.5의 몬스터 매뉴얼(Monster Manual, 몬스터만을 모아둔 책)에 따라 분류하겠습니다.

 

 드래곤의 나이에 따른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Category	Age (Years)
1 Wyrmling	0–5
2 Very young	6–15
3 Young	16–25
4 Juvenile	26–50
5 Young adult	51–100
6 Adult	101–200
7 Mature adult	201–400
8 Old	401–600
9 Very old	601–800
10 Ancient	801–1,000
11 Wyrm	1,001–1,200
12 Great wyrm	1,201 or more

 

 크기는 종류별로 각각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에이션트급이 되면 최대 25.2미터. 코에서부터 꼬리 끝까지의 길이입니다. 예상보다는 작군요. 그렇다 해도 무시할만한 크기는 아니지만요.

 

 

 영어 알파벳 순으로 가겠습니다.

 

 블랙 드래곤 - 따듯한 늪지에서 삽니다. 악한 드래곤이군요. 무대포적인 성격이 강하답니다.  산성 브레스를 일직선 형태로 쏜다고 합니다.

 

 블루 드래곤 - 적당한 온도의 사막에서 산답니다. 악하긴 하나 나름대로의 룰이 있군요. 전격 브레스를 일직선 형태로 쓴답니다.

 

 그린 드래곤 - 적당한 온도의 숲에서 산다는군요. 성격은 블루 드래곤과 비슷하고요. 이녀석은 corrosive gas를 원뿔 형태로 뿜어낸다는데 저 영어가 뭔지 모르겠군요.

 

  레드 드래곤 - 따뜻한 산에서 삽니다. 블랙과 비슷하게 일정한 법칙이 없이 악하고요. 이녀석은 육체적으로 드래곤중에 최강입니다. 가장 컸을때가 다른 드래곤보다 훨씬 큽니다.

 역시 가장 유명한 브레스로 원뿔 형태의 불꽃을 뿜습니다.

 

 화이트 드래곤 - 추운 산에서 산다고 합니다. 성격은 레드 드래곤과 같고요. 냉기를 원뿔 형태로 뿜어냅니다.

 

  브래스 드래곤 - 황동색의 드래곤입니다. 사는 곳은 따뜻한 사막, 성격은 좋은데 일관성은 없다고 봐야겠군요. 두가지 형태의 브레스를 쓰는데 일직선의 불과 원뿔형의 수면입니다.

 

 브론즈 드래곤 - 청동색입니다. 적정한 온도의 언덕에서 살고요. 절대적으로 규범준수하는 선한 드래곤입니다. 번개를 일직선으로 뿜어내거나 반발가스 -뭔가 밀어내는 그런 종류의-를 방사형으로 뿜습니다.

 

 코퍼 드래곤 - 구리색이고요, 따뜻한 언덕에 삽니다. 브래스 드래곤과 같은 성격이고요. 일직선으로 산을 뿜어내거나 느려지게 하는 가스를 방사형으로 뿜어냅니다.

 

  골드 드래곤 - 따뜻한 평원에 살고요, 성격은 브론즈와 같습니다. 방사형의 불이나 약화가스를 뿜어냅니다.

 

  실버 드래곤 - 적정온도의 산에 거주합니다. 브론즈와 성격이 같습니다. 방사형의 냉기나 마비가스를 뿜어냅니다.

 

죄송합니다.여기다 올렸습니다